워킹홀리데이, 내 가족이 한다면 나의 의견은?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는 결사 반대를 하겠지만, 코로나 이전의 상황에서는 어떤 결정이 현명할까?(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후기 시작글)
나의 경우 2018.9.16~ 2019.09.20으로 혼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왔다.
나는 1년을 꽉 채워서 지내다 왔지만, 주변 다른 워홀러를 보면, 3,6,10개월 다 다르게 지냈다 돌아가곤 한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Job 구직을 하지 못해서, 그리고 구직을 했음에도 내가 생각한 캐나다 생활과 달라서 라는 이유가 가장 크고 그 외엔 가족사정, 한국학교 등등 다양하다. 일단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나이는 만 31세로 알고 있다. 그 전까지는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막상 가보면 워홀러들의 나이대는 다양하다.) 캐나다 워홀 서류도 다양한데, 경찰서 범죄 여부, 건강검진 등등 이것은 일차로 선발이 된 후에 할것들이기 때문에, 신청부터 하자.
워킹홀리데이 현실은 사람 바이 사람이지만, 취업과 관련된 구직활동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쉽게 풀리기도, 끈질기게 나의 발목을 부여잡기도 한다. 하지만 결론은 존버. 존버는 승리한다는 명언이 있듯이, 멘탈이 갈릴 수도 있지만,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레쥬레를 넣다 보면 성공한다. 진짜 존버는 승리한다. (대신 그 기간 내 멘탈을 챙기며 지낼 수 있도록 워홀 비용을 잘 마련해 둘것ㅇ르 추천한다.)
나는 워홀 생활을 토론토에서 시작하여 6개월을 보내고 나머지 기간은 캘거리에서 지냈는데, 지역마다 구직을 하는 방법도 다르고, 할 수 있는 범위도 정말 다르다. (당연히 급여의 세금도.... 각 주마다 천차만별.) 토론토워홀 후기와 캘거리 워홀 후기, 지역별 비교 글을 참고해보자.
이야기 하다 보니 본글의 목적이 흐려졌는데, 다시 글의 목적으로 와서
워킹홀리데이, 내 가족이 한다면 나의 의견은?
1년 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면, 인생을 짧기때문에, 1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자!
가본 것과 상상은 정말 다르다. 정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좋았던 순간과 나빴던 순간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그리고 해외 연수나, 유학 말고 1년동안 해외체류의 기회가 흔치 않기때문에, 가고자 하고, 선발이 됐다면, 가는 것을 정말 추천한다!
워홀을 가기 전 내가 해주고 싶은 조언은
1. 모두가 똑같이 말하지만, 완벽하다고 생각해도 영어공부에 투자하라.
이건 정말 백번 말해도 백번 부족하다.
영어회화를 수월하게 한다면, 삶의 질이 달라질것!
친구를 사귀는 속도도, 전화, 컴플레인 등 일상생활에 마주치는 모든 영역의 삶의 질이 달라질것이고, 그만큼 사람들이 대하는 나도 달라질 것이다.
2. 풍족하게는 아니더라도 넉넉하게 자금을 가져가자.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워홀러도 700만원으로 시작하는 워홀러도 있다. 각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한국이 아닌 해외이기 떄문에, 무슨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자금은 넉넉하게 가져가자.
워홀을 시작한 기간이 캐나다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이라면, 구직 하는데 시간이 더욱 걸릴 수 있고(이미 대학생들이 파트타임 or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 케바케지만 대부분 1일날에 맞춰 집에 들어가는데, 맘에 드는 집이 없을 수도 있고, 그 외에 다양한 상황들이 있기때문에, 그 상황들을 커버 할 수 있는 자금을 가져가자.
(실제로 내 주변에 워홀로 와 3개월 어학원 기간 중에 그 이후까지 일을 못구해 여유 자금이 떨어져 한국에 들어간 친구도 있다. 너무 안타까운 것...)
3. 두려워하지 말자. 어차피 뒤돌아 서면 잊혀진다. 나도 그 사람도.
구직활동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것. 한국어로도 힘든 일을 영어로 하려니 얼마나 힘들까... 토론토의 경우 indeed로 레쥬메를 내는 상황이 많았지만, 캘거리의 경우 직접 레쥬메를 돌리러 다녀야 했다.
가서 어떤 말로 시작할지, 거절을 당했을 때, 받아준 경우 추가적 질문들 등등 이것 또한 여러 상황이 있기에, 실수 했더라도 그 실수로 다음 같은 상황을 준비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좌절하며 포기하지 말자.
등 해주고픈 여러 말들이 있지만,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건 정말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자신과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이건 저의 경험에서 나온 개인적인 견해, 조언임을 알고 읽고넘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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